이시종 충북도지사./아시아뉴스통신DB |
이시종 충북지사는 12일 새 정부 구성은 충북 현안을 해결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도종환 문체부장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기획재정부 김용진 제2차관 등 충북 출신 인사들이 요직에 많이 발탁돼 여러 가지 면에서 충북에 희망이 보인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좋은 상황을 잘 활용해서 충북의 묵은 현안들을 해결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후 “그동안 도정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냈지만 미진했던 부분들에 대해 현 정부 때 모두 해결한다는 각오로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어“문재인 정부의 최대 관심이 일자리 창출인데 충북가 전국 대비 4% 경제 달성을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여러 아이디어를 모아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AI, 구제역, 산불, 가뭄 등 여러 사건, 사고, 재난 등과 관련해 인력이 부족했던 부분들을 잘 검토하고 대규모 현안사업을 비롯해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무예 등과 관련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끝으로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D-100일 행사가 1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데 재경 충북인사들과 바이오 기업 등 관계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