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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경북 영덕군이 축제 육성 및 발굴을 통해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구성한 '축제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청)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축제 육성 및 발굴을 통해 군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해 '축제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축제심의위원회 구성은 영덕군의 대표축제인 '영덕대게축제'가 지난 2015년 문화관광부 선정 유망축제에 선정된 후 1년 만에 탈락하면서 축제 관련 운영 전반에 대한 심의ㆍ점검을 통해 질적 향상을 도모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 발족한 축제심의위원회는 윤위영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군의원 2명과 관련 사회단체장, 외지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장 수여식과 영덕군 축제 전반에 대한 설명, 영덕축제에 대한 자유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축제를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해야 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관광객을 비롯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위원들은 더 나은 축제를 위해 함께 노력키로 다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축제심의위원회는 축제의 계획단계부터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축제들이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