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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우박피해 농가 조기 복구 "구슬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6-12 23:30

12일 경북 영양군청과 경찰서, 군부대, 농협 등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심각한 우박피해를 입은 수비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펼치며 조기 복구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사진제공=영양군청)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 공무원 등 지역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지난 1일 쏟아진 우박피해로 시름에 젖어 있는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피해농작물 복구를 위해 부족한 일손돕기에 팔을 걷었다.

12일 영양경찰서,육군제 5312부대 3대대, 농협, 영양고추유통공사, 영양군청 공무원 등 230여명은 지역 내 가장 피해가 심한 수비면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영양군은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들만큼 심각한 우박피해를 조기에 복구키 위해 농작물 복구는 물론 정밀조사 과정에서 누락되는 작물과 농가가 없도록 복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부군수는 "우박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 등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등 피해복구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며 이번 일손지원에 앞장 선 관계 기관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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