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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주 한옥마을 문화탐방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7-06-13 07:09

9일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관내 여성결혼이민자 대상를 대상으로 한, 전주 한옥마을 문화탐방.(사진제공=산청군청)

경남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동석)는 지난 9일 산청군 내 여성결혼이민자 대상 멘토-멘티가 결연돼, 전주 한옥마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2017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사업’은 선배 여성결혼이민자와 내국인 자원봉사자가 멘토가 돼, 입국초기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한국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후배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멘토-멘티가 1대1 결연을 맺고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한 조언을 주며,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평소 유선?SNS로 안부를 묻고 한국생활 정착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게 된다.

이번 전주 한옥마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 정서적 지원으로 한국문화적응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고, 멘토-멘티 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등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매달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소통의 기회를 갖고 가족 생일 챙기기, 양육관련 정보제공, 버스타기, 은행업무, 병원진료, 요리교실, 영화보기 등 사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가족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빠르게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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