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가정집에서 열린 바나나(사진출처=페이스북 대구는지금 페이지 캡쳐) |
더운 열대기후에서 재배되는 과일 바나나가 대구 일반 가정집 화단에서 열리면서 대프리카(대구와 아프리카의 합성어)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 12일 페이스북 ‘대구는 지금’ 페이지에는 대구 한 일반 가정집 화단에서 자라난 바나나 나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집 앞마당으로 보이는 곳에 바나나 나무와 함께 바나나가 열려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일반 가정집에서 바나나가 열렸다는데 이젠 솔직히 좀 무섭다" “대구산 바나나를 먹을 수 있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구는 매년 여름 전국에서 가장 덥기로 유명한 지역으로 지난달 말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치솟아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이같은 대구의 더운 날씨를 빗대서 '대구'와 '아프리카'를 합친 대프리카라는 단어가 널리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