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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대교 요금소 선형개량 및 하이패스 이설 공사 시행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6-13 10:40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부산항대교 요금소 선형개량 및 하이패스 이설공사를 시작한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부산항대교 요금소 선형개량 및 하이패스 이설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부산항대교 요금소는 각 방향 6개 차로로 하이패스 전용 2개 차로와 유인부스(TCS, Toll Collect System) 4개 차로로 구성돼 있다. 좁은 부지에 많은 차로를 설치하다 보니 중앙선의 굴곡이 심해 요금소 통과 후 합류구간에서 하이패스 2개 차로의 충돌 우려가 있어 각 방향 1차로 하이패스를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출퇴근 혼잡시간에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하려는 차량들이 1개 차로에 몰려 오히려 하이패스 차로가 더 막히는 문제가 있었다.
 
부산시는 부산항대교 관리운영사인 북항아이브리지(주)(대표 이상구)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요금소 양방향 각 1개 차로를 줄여 중앙선의 굴곡을 감소시키고 ▲없어지는 1차로의 하이패스 설비를 기존 3차로로 이설해 ▲하이패스 2개 차로와 유인부스 3개 차로로 운영하기로 했다.
 
선형변경 참고도.(사진제공=부산시)
 
이번 공사는 이달 20일부터 시작해서 7월말에는 하이패스 2개차로 이용이 가능하며, 8월말에는 선형개량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약 10억 원으로 북항아이브리지(주)에서 전액 부담한다.
 
부산시와 북항아이브리지(주)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출퇴근시간 하이패스 상시 2개차로 개방으로 교통체증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의 불편함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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