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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설공단, 한글 깨친 노인 시화 작품만들기 ‘눈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6-13 14:32

오는 15일까지 ‘시화 작품 만들기 행사’
13일 경남 창원시 성산노인복지관에서 복지관 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화 작품 만들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설공단)

한글을 깨친 노인들이 시화 작품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 산하 성산노인복지관에서는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글반 노인들의 ‘시화 작품 만들기 행사’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 작품만들기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으로, 한글반 수강 노인 70명을 대상으로 한글습득에 대한 학습성과와 문해교육에 대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화 작품만들기에 참가한 노인들은 인생의 희로애락과 걸어온 길, 한글을 통해 얻은 새로운 삶 등 자신의 생각을 시와 그림으로 아름답게 표현했다.

성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시화작품 만들기를 통해 늦게나마 한글을 깨우치신 어르신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지속적인 학습동기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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