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울주 활천나들목 전경.(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
경부고속도로 울주 활천나들목이 14일 오후 9시에 개통된다.
1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신설 공사를 마친 경부고속도로 울주 활천나들목이 오는 14일 오후 9시부터 개통에 들어간다.
활천나들목은 서울산나들목과 경주나들목 사이에 만들어졌다.
애초 경부고속도로 언양∼영천 확장 공사가 종료되는 내년에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울산 서북부 지역 고속도로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자 조기 개통이 이뤄졌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번 활천나들목 개통으로 울산 서북부 산업단지 등지 연간 물류비 48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의 서울산·경주나들목을 이용할 때보다 통행 시간은 최대 9분 정도 단축된다.
또한 13일 오후 6시부터는 울산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 진출하는 연결램프가 1차로에서 2차로로 확장 운영된다.
이에 따라 언양분기점 부산방향의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개통에 앞서 14일 오후 3시 울산 울주군 활천나들목에서 개통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