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경비안전서 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
속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임명길)는 13일 오후 12시 50분쯤 강원 고성군 동호해변 800미터 해상에서 신원 알 수 없는 변사체를 발견 인양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3일 J호 선장 허모씨(52)는 동호해변 동방 0.4마일 해상에서 잠수기 조업을 하던 중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순찰정, 해경구조대를 급파해 수차례 수중수색 실시한 결과 상기 위치(수심 19미터)에서 오후 4시쯤 변사체를 발견 인양했다.
속초 해경은 발견당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되어 인양한 사체는 고성장례식장으로 옮기는 한편 변사체 부검을 국과수 의뢰해 신원 및 사망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