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릉오죽한옥마을’이 개장한지 5개월 만에 평일 및 주말을 포함한 평균 이용률이 45%를 상회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옥체험의 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오죽헌, 예술인 창작촌, 율곡평생교육관, 농악전수관 등 주변 환경과 어울러져 관광 및 숙박뿐만 아니라 한옥의 아름다움 속에서 전통 문화와 신사임당, 율곡 이이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부각되고 있다.
시는 오죽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는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한옥마을 내 전통그네 및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할 수 있는 마당 조성과 한식 담장 190m를 추가로 설치하는 공사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강릉오죽한옥마을 입구에 강릉 예향의 멋이 어우러지는 관문을 설치해 보다 아늑하고 품격 높은 한옥마을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10월 전통한옥 체험단지가 준공되면 기존 운영했던 한옥 20동에 14동이 추가돼 총 34동의 대규모의 강릉오죽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올림픽 기간 동안 우리 전통한옥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전통문화를 계승해 나가는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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