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창원해경, 민간해양구조대원과 소통∙협력 증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6-14 11:10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서 ‘민간해양구조대원 교육∙간담회’
13일 창원해경서가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마산지역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상반기 민간해양구조대원 교육’ 모습.(사진제공=창원해경)

창원해경서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의 구조역량 강화와 참여 확대를 위한 ‘2017년 상반기 민간해양구조대원 교육?간담회’를 13일부터 3개 권역(마산, 진해, 부산신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지역해역에 정통한 주민(어민), 잠수사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조난선박 구조, 실종자 수색, 응급환자 후송 등 해양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의 구조업무를 지원하며, 각종 민?관 합동훈련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바다지킴이로서 해양경찰의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첫날인 13일 정부경남지방합동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마산지역 민간해양구조대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대원 위촉장 수여 ▶수색구조 교육 ▶지원방안 설명 ▶애로?건의사항 청취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응급처치술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오병목 창원해경 경비구조계장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자긍심과 소속감을 갖고 지속적인 활동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창원해경 관내에는 총 71명(선박 62척)의 민간해양구조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총 8건, 11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