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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SNS, 누구나 볼 수 있는 나의 개인정보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6-14 13:29

인천서부경찰서 석남지구대 순경 고재영.(사진제공=서부경찰서)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발달함에 따라 우리의 일상을 업데이트하여 온 나라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SNS가 날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약 10억 가량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고 가입자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10대에서 30대층에서 많이 이용했다면 이제는 세대 불문하고 60대 노인분들도 애용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SNS에 무방비로 우리의 개인정보들이 노출되어 제3자에게 유출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발생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개인정보는 단순히 이름, 주소, 연락처등 뿐만 아니라 사진이나 여러 정보들을 조합해 특정 개인인지를 알 수 있다면 개인정보라고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정의함으로, 우리가 올리는 사진, 위치태그 등도 개인정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유출을 막는 방법은 우리가 업로드 하는 정보들을 모르는 사람이 아닌 가족 및 친구들만 볼 수 있도록 공개범위를 설정해야 하며, 또 많은 사람들이 팔로우 수를 늘리기 위해 모든 친구신청을 그냥 다 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르는 사람에게 온 친구추가나 해외에서 오는 친구추가는 자신의 개인정보가 유출 될 수도 있으니 함부로 친구추가를 받지 말고 신뢰 할 수 있는 사람들만 친구수락을 눌러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의 일상을 업데이트 하는 경우 너무 자세하게 우리의 일을 적거나, 친구를 태그 하여 의도치 않게 친구의 정보까지 모르는 제3자가 확인 할 수 있게 되고, 나의 위치 등을 알게 되어 절도 등 다양한 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너무 자세한 사생활을 업데이트 할 경우에는 신중하게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카페나 PC방에서 노트북과 컴퓨터로 SNS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용 후 로그아웃을 하고 닫아야 한다.

로그아웃을 하지 않은 채 인터넷 창을 닫으면 로그인이 유지되어 있을 수도 있어 다음 사람이 우리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그럼에도 sns상에서 소중한 우리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다른 곳에 무단으로 배포된 사실을 알게 된다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관리하는 e콜센터, 국번없이 118로 전화를 걸어 해킹, 개인정보 침해에 대해 신고를 하여 도움을 받으면 될 것이다.

개인정보 유출이 무서워 우리가 하고 있는 SNS를 이용 하지 않을 수는 없으므로, 스스로가 조심하면서 안전하게 SNS를 이용해 우리의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지 않게 이용해야 할 것이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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