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동해선철도 '포항~영덕'구간 개통을 앞두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포항~삼척' 전 구간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친다.(사진제공=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 |
동해선 포항~영덕~울진~삼척 철도 건설 관련 '포항~영덕'구간의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김효식)가 '포항∼영덕(44.1Km)' 전 구간에 걸쳐 철도운영자와 개통운영전담반을 구성하고 오는 20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국토부의 '철도건설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개통 6개월 전에 노반, 궤도, 건축, 전기 등 전 분야에 대해 설계도서와의 적합성, 필요시설 설치여부, 승하차 동선과 편의시설 위치의 적정성, 고객안전설비 상태 등에 초점을 맞춰 개통준비 상태와 안전을 집중 점검한다.
공단은 합동점검 후 오는 7월 종합시험운행 계획 수립, 8월부터 시험운전열차의 단계별 증속시험 등 분야별 성능검증을 위한 시설물 검증을 거쳐 10월부터 영업시운전을 시행하는 등 12월 개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효식 본부장은 "이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영덕 지역 주민들의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 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완벽한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