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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일자리 창출 정책 강화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6-15 11:04

인제군청 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인제군이 새정부가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정책에 맞춰 청년고용 촉진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일자리 정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제군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72.2%로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청년층 고용률은 51.3%로 전체 고용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이에 군은 청년 일자리 기본계획 수립 의무화, 청년 미취업자에 대한 실태조사, 청년일자리 창출 ? 고용촉진 ? 창업지원, 청년 점포 운영 ?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인제군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를 제정, 지난 9일 공포했다.

또 기존의 인제군 청 ? 장년 일자리 보조금 지원 조례를 개정해 청 ? 장년 정규직 신규 채용 기업에 대한 일자리 보조금 지원 한도 인원을 당초 5명에서 10명까지로 확대하고, 외국인투자기업 및 이전 기업과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보조금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따라서 군은 지역 내 청 ? 장년층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100만원씩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총 5개 업체에 9600만원의 일자리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공공기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위해 공공기관 일자리 3개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으며, 지속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군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행사 청년 10% 할당제,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다문화가정 및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하반기 중 중 ?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 지역실업자 직업훈련실시 규정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지역여건에 맞는 일자리사업의 추진으로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용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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