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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주민 숙원 풀린다…윤상직, “정관제척지 오수관로사업 10억 추경 확정”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6-15 11:10

정관 제척지 오수관로 설치공사 계획평면도.(사진제공=윤상직 의원실)
 
부산 기장군 정관지역 주민들의 묵은 체증과도 같았던 정관제척지 오수관로 설치공사가 정부 추경안 1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해결을 목전에 두게 됐다.
 
윤상직 국회의원(자유한국당, 기장군)은 최근 정관제척지 오수관로 설치공사비와 관련한 정부 추경안 10억원이 확정돼 국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관제척지 오수관로 설치공사는 정관신도시 조성 당시에 분류식오수관로 설치에서 제외된 기존 마을지역의 생활오수 처리를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이들 지역의 생활오수가 지속적으로 좌광천에 유입돼 수질오염과 악취 발생은 물론 도시미관 마저 크게 훼손됐다.
 
정부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오수 설비가 없는 정관읍지역 산막, 가동, 평전, 서편, 예림, 양수, 상곡, 매곡, 정관일반산단, 병산 등 10개 마을의 613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이들 10개 마을에 맨홀 595개와 맨홀펌프장 11개소 설치와 배수설비 확충과 함께 20킬로미터의 대형관로를 설치해 생활오수 등을 좌광천이 아닌 정관하수처리장으로 보내게 된다.
 
이 지역 국회의원인 윤상직 의원은 정관제척지 오수관로 설치공사의 예산 확보를 위해 관련부처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정관제척지오수관로 설치사업비가 이번에 신규로 예산에 편성됨에 따라 2020년까지 계속해서 사업비가 확보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금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국회논의과정에서 지역사업의 당위성을 알리고 차질 없이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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