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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 평화콘서트 ‘당신을 그리며’ 포스터.(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황령산 전망쉼터 카페에서 16일부터 이틀간 6.25 평화콘서트 ‘당신을 그리며’를 개최한다.
오는 16일 오후 7시에 시작되는 평화콘서트에는 문화윤곽 대표 테너 우원석 교수를 비롯해 한국무용 강민정, 해금나리, 소프라노 김민성이 참여해 과거 순국선열들의 아름다운 희생을 웅장한 음악으로 추모한다.
17일 오후 5시에는 현대무용 박미라, 테너 우원석, 테너 이승우, 바리톤 김대성, 베이스 김정대, 비올라 민서원 외 현악3인이 공연자로 나서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이 열리는 황령산 전망쉼터는 남구, 연제구, 부산진구 방면의 부산전역을 내려다보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방문객 모두가 무료로 평화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카페에서는 커피, 음료와 간식도 즐길 수 있어 가족·연인과 함께 하기 좋다.
평화콘서트를 주관하는 문화윤곽 이혜경 총괄사무국장은 “일반 공연장에서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음악회는 자주 열렸으나 산 정상에서 음악회를 갖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다.”며 “황령산 정상에서 울려퍼지는 평화의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속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사 관계자는 “황령산 전망쉼터에서 시즌별 테마를 가진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문화예술계와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품격 높은 공연과 이벤트로 황령산 전망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