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인재개발원이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4차 산업혁명의 이해'에 대한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했다.(사진제공=대전시) |
대전시가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을 위해 인재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인재개발원은 중앙 및 지자체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4차 산업혁명의 이해'에 대한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4월 행정자치부가 전국 시도 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각 시도만의 특화교육과정을 공모해 선정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전국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60여명이 신청했다.
이번 교육 참여자 34명은 미래부와 해수부 등 중앙부처 22명, 울산시 등 지자체 9명, 전북대와 충북대 등 대학교 3명이다.
이문용 카이스트 교수, 정한민 한국과학기술정보원 그룹장, 황명권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부교수, 서동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강사로 참여해 4차산업혁명의 본질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이 불러올 미래사회의 변화를 전망했다.
또 드론과 전파항법 분야의 독보적 기술기업인 ㈜두시텍의 정진호 대표가 인공위성 복합항법장치 국산화와 한국항법드론(KnDrone)과 같은 지능형 플랫폼 개발과정을 소개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산업적 고찰에 대해서도 전국 공무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항공우주연구원 및 카이스트 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대덕연구개발특구 인프라와 기술력을 체험하기도 했다.
조세구 국가기록원 서기관은 "평소 4차 산업혁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궁금증을 풀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