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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교육청 제2청사 북 카페 주제특화도서 코너.(사진제공=경남교육청)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제2청사에 도민을 위한 특별한 공간인 북 카페 ‘지혜의 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곳에는 88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소장 도서 중 공공도서관에서나 접할 수 있는 '주제특화도서' 코너가 있지만,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현재 북 카페에서 운영되는 중점 특화주제도서 코너는 ▶여행 ▶독서 치유 ▶문학상 수상작 등이 있다.
이 코너의 도서들은 도민들의 독서문화를 위해 많은 기부를 해왔던 ㈜센트랄과 NH농협 경남본부에서 기증한 도서들로 그 특별함이 더해진다.
더불어 '청렴도서 코너'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교육청 직원들과 북 카페를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청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북 카페를 찾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학생 저자 책 코너'는 각 급 학교 학생들이 책 쓰기 활동을 하고, 출판한 책으로 구성돼 꿈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노력한 귀한 결정체를 볼 수 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경남교육청 북 카페는 도민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특화된 주제의 도서들은 통합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도 가능해 도민들의 행복한 책 읽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여행' 자료와 연계해 인문학 강연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특화주제 중 하나를 선정해 인문학 강연을 운영할 예정이니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