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홍지은 기자 |
대전시는 '2017년 청년 거점 공간 지원사업' 2차 공모를 통해 선정한 청년단체 2곳에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선정 단체는 '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과 대전청춘 커뮤니티 네트워크 '모이슈'로 청년연극 창작카페와 협업 문화공간 조성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시는 1곳당 15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시설 조성을 위한 소규모 수선비 지출이 가능하다.
기타 사업비는 네트워크 활동 지원을 위한 강사료, 홍보비 등 사업비로 쓸 수 있다.
시는 지난 2월 청년 거점 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해 ▲창작집단 쟁이 ▲청년푸드트럭 협동조합 ▲인터플레이 ▲문과방 ▲아신아트 컴퍼니 등 5개 청년단체에 시설조성비 6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5월에는 원도심 유휴공간에 청년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경우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글로벌리더십코칭센터, 비상기획, 위즈온 협동조합, 알짬마을 도서관 등 4곳에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모여 공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과 커뮤니티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총 11개의 공간조성을 지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