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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농촌 결혼이민여성 대상 ‘지역농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6-15 16:00

15일 경남 고성군 영현면 콩이랑 농원에서 농촌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한 ‘지역농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을 갖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은 15일 고성군 영현면 콩이랑 농원에서 농촌 결혼이민여성 56명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가공식품 실습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농업교육 과정으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 실습을 통해 농업교육에 소외된 결혼이민여성을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해마다 운영되고 있다.

이날 캄보디아인 츠호킴스렌 교육생은 “농협에서 요리실습, 한국어 말하기?글쓰기 등을 배웠으며, 오늘 고추 재배법을 알려주는 후견인 언니도 소개받았다”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이구환 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이 농촌 구성원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의사소통 향상과 한국문화적응, 국적취득, 농업교육 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이날 교육 외에도 농업에 종사하는 결혼이민여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 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모국방문 항공권?체재비지원, ‘우리말 도전! 골든벨’, 다문화여성대학, 1대1맞춤농업교육 등을 운영해 다문화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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