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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해 춘천교대 교육봉사단이 키르기스스탄 비쉬켁에서 봉사중인 모습.(사진제공=춘천교육대학교) |
춘천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리 서동엽)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지원하는 2017년도 교원 해외파견 사업 중 해외 단기 교육봉사 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춘천교대생 18명, 현직교원 1명, 인솔교직원 2명 총 21명의 교육봉사단은 오는 7월말부터 약 한 달 간 중앙아시아 키르기즈공화국 수도 비쉬켁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수행한다.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생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기초수학, 기초과학, ICT, 음악, 미술, 체육 등 교과목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춘천교대는 초등교육 관련 전문성과 헌신성을 갖춘 예비교원을 선발하고 전년도 동일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현직 초등교원이 참여해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지도하고 현지 동반 인솔을 통해 수업활동의 질 제고와 안정적 운영을 목표로 할 방침이다.
또한 현지 초등학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기 위해 현지 협력기관과 지속적으로 교류 협력하고 있다.
봉사단장 김인옥 교수(대외협력처장)는 “이번 프로그램은 키르기즈공화국 학생들에게 새로운 교육과 문화 체험활동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이자 봉사학생들에게는 글로벌 역량 제고와 인성 교육의 기회가 되어 양측 모두에게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와 키르기즈공화국 간 교육·문화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