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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탄 맞았던 청주국제공항 정상화 ‘눈앞’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6-15 21:59

中 정기노선 운항재개‧러시아 노선 탑승률 증가 등 회복조짐
청주공항./아시아뉴스통신DB

중국관광객의 방한 중단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던 청주공항이 정상화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은 지난 4월말부터 북경 정기노선의 운항재개과 부정기편 운항증가, 그리고 4월 취항한 러시아노선 탑승률 증가등으로 5월 부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회복세는 이달부터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3일부터 남방항공이 연길노선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대한항공은 10일부터 항주노선을 주2회에서 4회로 증편했다.

러시아노선은 성수기 진입에 따라 탑승률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선 증편도 확정됐다.

대만 타이페이, 베트남 다낭·하노이 등 부정기노선의 운항이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오사카 부정기노선(7.27~8.12 / 총5회 / 이스타항공?세림항공여행사)이 2011년 오사카 정기노선 중단 이후 6년만에 취항하게 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중국관광객 방한 중단으로 청주공항은 국내 7개 국제공항중 중국노선 의존도가 가장 높았던 만큼 피해가 컸다.

충북도는 중단된 중국노선의 빠른 재개와 중국외 노선 개척이라는 투트랙(two track) 전략으로 항공사?여행사 방문 건의활동을 전개했다.
 
또 정기노선 개설?부정기노선 운항시 항공사와 여행사에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해 본격적인 노선다변화 준비 태세를 갖추는 등 자체적 노력을 병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운항중인 중국노선의 빠른 정상화로 중단된 다른 노선의 재개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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