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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공식 선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6-15 22:51

이시종 지사 “스포츠・무예산업 발전긍정적인 효과 기대”
15일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2019년 세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충북유치공식 신청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가 세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에 나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9년 세계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충북유치를 공식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지난 4월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열린 2017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가해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이 세계 스포츠?무예의 UN총회와 같은 위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스포츠?학계 전문가와 함께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 공청회’를 개최한 결과 세계 최고·최대 규모의 컨벤션 유치는 충북이 야심차게 준비하는 스포츠?무예산업 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북 유치에 성공한다면 충북 무예의 브랜드가 한껏 드높아져 충북이 국제적 스포츠?무예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필요한 경비는 대략 40여억원으로 이중 일부 국비지원을 받는다면 지방비는 30여억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컨벤션 참가비와 같은 일부 수입은 개최도시에 배분되어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최소 경비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충북도는 충주 세계무술축제, 세계무술연맹, 국제무예센터,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등 세계적인 시설과 조직을 갖추고 있다”며 “스포츠어코드 컨벤션 유치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유치활동을 펼치면서 도민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언론 홍보와 공청회, 토론회,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은 경기대회가 아니라 100여개의 국제경기연맹, 대회조직위 등 1500여명~2000여명의 국제 스포츠 정상들이 모여 국제회의 및 전시회 등을 대대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컨벤션 행사로 ‘스포츠계의 UN총회’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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