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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 및 브뤼셀 공항 대표단, 아시아나항공 예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6-16 01:06

앞줄 오른쪽부터 엘게 덴스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 마케팅 총괄 본부장, 조중석 아시아나 항공 한국지역 본부장, 얀 반 더 레이트 브뤼셀공항 수석 본부장. 뒷줄 왼쪽 네 번째부터 이승구 아시아나항공 국제선판매팀 부장, 윤준노 판매기획팀 부장.(사진제공=플랜더스관광청)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은 브뤼셀 공항 대표단과 함께 지난 12일(월) 아시아나항공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조중석 아시아나항공 한국지역본부 본부장과 향후 아시아나가 브뤼셀 전세기 및 나아가 직항지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을 포함해 전반적인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가 이끄는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한한 얀 반 더 레이트 벨기에 브뤼셀 공항 수석본부장과 엘게 덴스 플랜더스관광청의 마케팅 총괄본부장은 아시아나 항공과 만난 자리에서 플랜더스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최근에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한국인 방문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레이트 수석 본부장은 브뤼셀이 암스테르담,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주요 대도시들과 인접해 있어 브뤼셀 공항이 이런 도시를 방문하려는 여행객들까지 포용하거나 연계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는 반면 항공사가 부담하는 공항 비용은 인근 주요 공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음을 강조하는 등 브뤼셀 공항의 다양한 장점에 대해서 발표했다.

덴스 본부장은 서울에서 진행했던 첫 관광전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향후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내용을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향후 브뤼셀로 전세기를 운항하고 나아가 직항편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역시 올해 유럽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브뤼셀 노선과 시장성에 대해서 면밀히 조사하고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은 지난 12일(월) 현지 업체들과 함께 서울에서 첫 관광전을 개최했으며 앞으로 여행사 초청, 한글 홈페이지, 공동광고, 온라인 프로모션 등 한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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