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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원전 4호기 격납고 철판 부식 발견…1·2호기에 이어 4호기까지

원전당국, "다양한 가능성 열어놓고 원인 파악 중"

(아시아뉴스통신= 박광석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6월 16일 10시 00분

한빛원전 3·4호기 전경.(사진제공=한빛원자력본부)


한빛원전 4호기의 격납건물 내부철판에서 1·2호기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부식현상이 발견됐다.

16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빛 4호기 격납건물 철판의 상부 원형 돔과 하부의 경계인 높이 68m 지점에서 부식현상이 확인됐다.

부식으로 인해 13곳의 철판 두께는 설계기준 6㎜, 관리기준 5.4㎜에 미치지 못하는 3.8∼5㎜인 것으로 조사됐다.

격납건물 철판은 1.2m 두께의 콘크리트 외벽과 함께 방사능의 외부 누출을 막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한빛 2호기의 정비 과정에서 격납건물 철판 부식과 이로 인한 크기 1∼2㎜ 미세구멍, 10% 두께감소 등의 현상이 발견됐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같은 노형인 한빛 1호기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확인된 바 있다.

원전당국은 정비 기간을 연장하고 부식 부위를 보강한 뒤 재가동했고, 지난해 12월 정비에 들어간 한빛 3호기에서는 부식이 발견되지 않았다.

한빛 5·6호기도 정비 기간에 부식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원전당국은 제작 결함이나 시공 문제, 해풍 영향 등 다양한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빛원전 관계자는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점검하고 안정성이 확인되면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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