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작가가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발언 논란에 대해 반성의 뜻을 내비쳤다. / 아시아뉴스통신=고유진 기자 |
'썰전' 유시민 작가가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 작가는 “(지난 주) 방송이 나간 후에 전화도 많이 받고 메일도 많이 받고 문자도 많이 받았다”며 “제가 부정적으로 말했는데 생각이 다른 시민들이 저를 비판하는 것도 마땅한 권리”라고 말했다.
(사진 출처='썰전' 방송 화면) |
유 작가는 “제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 좀 심하게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번째로 신중하지 못했다. 당시 언론의 사전 검증이 진행될 때였다. 본인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지 못한 상황에서 너무 일찍 판단한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두 번째는 '앞가림 못한다'는 발언은 내가 봐도 적절치 않았다. 아주 강하게 비판하면 교만한 표현이었다"고 자기 반성을 했다.
한편 '썰전'의 시청률이 5.8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JTBC '썰전'은 5.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3%P 상승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