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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광고·제작비 감면 위해 코바코·SKB‧KT 맞손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6-16 13:13

KT도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지원 사업에 동참한다.(사진제공=엑스원)
 
소상공인들이 IPTV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지역 상권에만 TV 광고를 방송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지난 5월 1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소상공인연합회, SK브로드밴드와 손잡은 것을 시작으로 KT도 소상공인을 위한 광고지원 사업에 동참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TV광고를 통해 지역상권 내에서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광고기간에 따라 일정기간의 무료 노출서비스가 제공되며 TV 광고소재가 없을 경우 광고제작비의 일부금액도 지원한다.
 
광고주가 원하는 지역, 채널, 시간, 특정 고객층에 광고 노출이 가능해 광고주는 막대한 비용으로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를 노출할 필요가 없고, 원하는 고객에게 많은 광고비를 지출할 수 있는 스마트 빅애드는 기존 케이블TV광고비의 400%의 할인율이 적용돼 400만원대의 광고를 100만원에 집행할 수 있다. 또, 구?군?동으로 세부타겟으로 광고집행이 가능하다.
 
소상공인들이 IPTV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원하는 지역 상권에만 TV 광고를 방송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사진제공=엑스원)

이는 기존의 전단광고를 대처 하기에 적합하다. 거기다 기존의 케이블TV광고와는 다르게 광고 집행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 조회 및 리포팅 할 수 가 있어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코바코 관계자는 “SK브로드밴드 IPTV인 BTV에서 론칭한 ‘스마트 빅애드’와 KT의 ‘KT ARA’은 전국을 동단위로 구분해 TV 방송광고를 송출할 수 있다”며 “따라서 지역기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광고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빅애드’와 ‘KT ARA’의 가장 핵심적인 장점은 기존 매체들은 광고가 나갔을 때 시청자의 시청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 과금을 하는 구조였던 것에 반해, ‘스마트 빅애드’와 ‘KT ARA’는 광고를 시청한 부분에 한해서만 과금을 하는 상품이란 것.
 
KT의 참여로 광고 노출량이 늘어나 소상공인들은 더 효율적인 광고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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