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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 '2017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7-06-16 14:43

대상에 이승용씨의 '수동형 적재함 고리'
15일 대구상의 4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7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회장 진영환)는 15일 대구상의 4층 회의실에서 '2017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지난달 초부터 약 2주간 '쇼핑바구니 칸막이', '넘치지 않는 냄비'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개선한 총 90여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전문기관의 선행기술조사와 지식재산 전문가,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특허청장상, 상금 100만원)에는 이승용씨가 응모한 '수동형 적재함 고리'가 선정됐고, 금상(발명진흥회장상, 상금 50만원)은 김원석씨가 응모한 '방향성이 없는 문고리', 은상(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 상금 30만원)은 박창혁씨가 응모한 '못 박기 보조기구', 지현동씨가 응모한 '배수구 청소돌기', 동상(대구상공회의소회장상, 상금 20만원)은 조규민씨가 응모한 '긴급 탈출용 차량문', 박기동씨가 응모한 '빨래 건조대 역회전방지 회동제어 체결장치'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주관기관인 대구상의 김종흥 지식재산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은 우리 생활 속 소소한 아이디어에서부터 시작된다. 시민들의 기발한 생활 속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대회였다"며 "지역의 지식재산인프라 확충에 보다 적극적으로 지식재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발명아이디어 콘테스트는 매년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로 시민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발명의식 고취를 통한 지식재산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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