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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열심히 일한 당신, 개인정보는 보호하고 떠나라

인천남동경찰서 경무계 순경 김은식

(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6월 16일 16시 19분

인천남동경찰서 경무계 순경 김은식.(사진제공=인천남동경찰서)

점차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동시에 사람들의 휴가도 시작되고 있다. 7월에서 8월은 여름휴가의 절정에 다다르는 시기인데, 이 기간 휴가를 떠나면서 우리가 보호하고 가야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소중한 개인정보이다.

휴가를 가려면 숙박·교통 등을 예약해야 한다.

요즘은 핸드폰 앱(App)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것을 예약·결제 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는 개인정보 유출을 주의해야 한다.

지난 4월 남동경찰서는 카셰어링 어플을 이용하여 차량 렌트 이용자들의 개인정보 사항을 도용해 차량을 렌트하는 방법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위반, 정보통신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 및 사기 등의 사범을 검거한 사건이 있었다.

이런 개인정보 침해 범죄가 자꾸 발생하는 이유는 뭘까?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당연히 잘못 하였지만, 온라인 사용자들의 부주의 역시 피해 발생원인 중 하나이다.

간단하고 편안하다는 이유로 쉽게 앱(App)에 가입하고, 사용하여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가 많으며, 무심코 본인의 근황(휴가 등의 일정)을 SNS에 올릴 경우 본인의 장기간 외출을 공공연하게 알리는 동시에 절도·강도 등 범죄의 표적으로 떠오르게 된다.

또한 휴가지에서 본인의 근황을 실시간 업데이트 할 경우, 표적이 된 본인의 빈집이 더욱 안전하다는 것을 공연히 실시간으로 보고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나를 개인정보 침해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까?

대답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컴퓨터 및 핸드폰 백신 프로그램을 실시간 업데이트하고, 공인받은 사이트를 이용하는 동시에 보안·존재가 의심스러운 사이트는 접속을 자제해야 한다.

이외에도 개인정보를 입력하기 전에는 항상 그 사이트가 안전한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져야 하며, 중요한 자료는 백업시켜 놓는 습관도 필요하다.

그리고 특히 휴가철 SNS 이용 시, 휴가지에서 실시간으로 본인의 근황을 업데이트하면 ‘본인의 집이 비었다’라는 것을 공연히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이런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자세한 인적 사항을 올리지 말고, 장기간 집을 비우는 일정과 부재중임을 알리는 사진 등을 알리는 글을 게시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SNS를 이용해서 타지역, 타국에 있는 가족·친구·이웃과 쉽게 본인의 안부를 전하고 일상을 나누는 것은 SNS가 가지고 있는 큰 장점이다.

이와 동시에 내가 모르는 제3의 누군가와 나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고, 그것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유의해야 한다.

그래야 나의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고 나아가 나의 재산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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