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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병원선' 출연 확정…데뷔 후 첫 의사 역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6-16 17:14

(사진 출처=해와달엔터테인먼트)


배우 하지원이 ‘병원선’ 출연을 확정했다.

16일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병원선’ 측은 "하지원이 데뷔 이후 첫 의사 역에 도전한다"며 "MBC 드라마 출연은 ‘기황후’ 이후 3년여 만"이라고 밝혔다.

8월 방송 예정인 ‘병원선’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에서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세대 공감 이야기를 그린 메디컬 드라마다.

하지원이 연기할 송은재는 간단한 치료와 약처방만 할 수 있었던 병원선을 외과 수술도 가능하게 한 출중한 실력을 가진 의사로 과학 영재로 자라 최고 대학병원을 거쳐 실력파 외과의로 성장한 캐릭터다.
 

배우 하지원./아시아뉴스통신=고유진 기자


제작진은 “‘병원선’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의료 서비스를 하는,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없었던 의사들의 이야기에 주목했다. 따라서 여러 차별화된 새로운 시도가 이뤄질 것이고, 그 주인공을 하지원이 맡아 든든하다”며 “그녀의 깊은 연기가 의사와 환자의 관계를 넘어선 인간적 교류를 통해 성장해가는 의사들의 따뜻한 울림을 빛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선’은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의 박재범 PD가 연출을 맡으며, '대왕세종' '비밀의 문'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가 드라마 '황진이' 이후 10여년 만에 하지원과 함께 한다. 제작은 '해를 품은 달' '킬미힐미'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팬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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