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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47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다수 입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06-16 18:25

제47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개인부분 은상.(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16일 창원시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제47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밀양시 소재 공예인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개인부분 '은상'은 김수진씨(규공방)가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고, '동상'은 진윤희(토기사랑), '특별상'은 정재헌씨(우해요)가 수상하는 등 9명이 개인부분에서 입상했다.

또한 도내 단체부분에서 밀양시가 '장려상'을 받아 시의 우수한 공예품을 도민에게 알리고 공예인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지역공예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공예 산업 발전과 문화 예술 도시 이미지 제고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는 지역 내 공예인들의 작품 제작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한 공예품 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시비 49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우수공예품 개발 장려금, 공예·도예협회 작품전시회와 각종 공예 관련 박람회 참가비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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