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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署 빠른 초동대처로 잇따라 소중한 생명 구해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7-06-16 19:01

15일 경북 봉화경찰서가 50대 여성 가출 신고가 들어오자 신속하게 타격대와 여청수사팀을 현장으로 보내 수색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봉화경찰서)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노인이 경찰의 신속한 초동대처로 무사히 가족 품에 안겼다.

또 요양 차 친척집에 들렀다가 산속으로 들어가 행방이 묘연했던 50대 여성이 경찰의 신속한 수색으로 가족에게 인계됐다.

경북 봉화경찰서(서장 손부식)는 14일 오후 8시쯤 80대 치매 노인이 집을 나가 산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한데 이어 15일 오후 4시쯤 요양 차 친적 집에 놀러온 50대 여성이 새벽 무렵 말없이 산속에 들어간 후 행적을 알 수 없어 애타게 주변을 찾던 가족의 신고로 타격대와 여청수사팀이 신속히 출동해 산속을 헤매고 있는 대상자를 발견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의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초동 대처가 잇따라 소중한 생명을 구한 셈이다.

손부식 서장은 "최근 연이어 관내에서 가출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 신고를 꺼려하는 가족들이 주변을 찾다가 뒤늦게 신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발견이 어렵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빠른 신고로 초동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지면 발견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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