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경북 포항해경 요원들이 만취상태로 포항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 빠진 40대 여성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출처=포항해경 동영상 캡쳐) |
만취상태로 경북 포항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 추락한 40대 여성이 해경의 신속한 대응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16일 오후 6시 28분쯤 포항여객선터미널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해경구조대 고속보트를 현장에 급파해 권모씨(여 49세)를 구조했다.
해경구조대는 구조한 권씨의 호흡과 맥박이 미흡하자 심폐소생술을 지속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후송된 권씨는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만취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해경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