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2월 11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충북 일본어교육연구회, ‘사제동행 마츠리’ 열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6-18 07:49

17일 일본탐구 발표대회·일본퀴즈 골든벨·일본 문화체험 진행
17일 충북 일본어교육연구회가 청주 서원고등학교에서 ‘사제 동행 마츠리’ 행사를 펼친 가운데 일본퀴즈골든벨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일본어교육연구회(회장 이복섬 의림여중 교사)는 17일 ‘사제 동행 마츠리’ 행사를 청주 서원고등학교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탐구 발표대회, 일본퀴즈 골든벨, 일본 문화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마츠리’는 축제라는 뜻의 일본어로 이날 행사는 도내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와 학생들이 ‘교실에서 가르치고 배운 것을 서로 공유하며 즐기자’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 7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학생 270여명과 일본어 교사 30여명, 원어민 10여명, 도내 일본어 관련 대학 교수가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일본탐구 발표대회에서는 일본의 유토리교육(학생의 자율성과 인성을 중시하는 교육), 한국과 일본의 일인 미디어 비교, 일본과 상호협력을 통한 한국의 일자리 문제 해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도내 고등학교 29개팀이 참가해 발표했다.

오후에는 일본퀴즈 골든벨과 유까따 입어보기, 민속놀이 체험 등 일본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이복섬 회장은 “올해에는 일본탐구 발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단순히 일본문화 탐구뿐 아니라 양국 간의 문화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사고의 확장이 더욱 두드러졌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학생들의 배움을 돕는 동시에 양국 간 문화 이해를 돕는 가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