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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中산둥성서 관광설명회…4개 시군 공동참여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6-18 06:21

지난해 9월 중국 광둥성 현지 관광설명회./아시아뉴스통신DB

충남도는 4개 시·군과 오는 19~22일 중국 산둥성 내 주요 도시에서 관광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도와 보령시, 서산시, 예산군, 태안군이 함께 참여한 방문단은 산둥성 내 연태(煙臺)와 청도(靑島), 위해(威海) 내 영성시(榮成市) 등 네 곳을 잇따라 찾는다.

해안을 따라 위치한 이 도시들은 연태 내 롱청시(榮成市) 룡앤항과 인접한 지역이다. 룡앤항은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카페리) 취항을 앞둔 곳이다.

방문단은 ▲19일 연태 베스트웨스턴 호텔 ▲20일 위해 해열건국호텔 ▲21일 영성시 석조국제여행사 ▲22일 청도 르메르디안 호텔에서 관광세일즈에 나선다. 여행사 숫자에 집착하는 과거 관광설명회 방식에서 탈피, 산둥성 지역 여행사 중 한국으로 관광객 송출 실적이 우수한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도는 대산항 카페리 취항에 대비해 대산항 중심 충남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금산세계인삼엑스포, 백제문화제 등 대형 행사를 집중 홍보한다.

보령시는 코앞으로 다가온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K-POP 슈퍼콘서트, 서산시는 대산항과 해미읍성 등을 알릴 예정이다.

예산군은 수덕사를 중심으로 한 불교문화와 템플스테이, 온천 관광상품, 태안군은 천리포수목원, 태안 꽃축제, 한서대 항공체험 등을 소개한다.

도 관계자는 “관광설명회를 통해 사드 문제로 양국간 경색된 관계가 정상화 될 때를 대비하고 현지 여행사와 유대관계를 유지해 충남관광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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