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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의령군지부, 상지건축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명예이장 위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6-19 10:57

김동회 상지건축 명예회장, 제4호 수암마을 명예이장 위촉
17일 윤주각 의령 부군수(오른쪽)가 김동회 상지건축 명예회장에게 수암마을 명예이장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농협 의령군지부(지부장 박성호)는 지난 17일 의령군 의령읍 수암마을회관에서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의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은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로 기업 CEO와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고령화 등으로 인해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과 상호 교감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유도하고자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협에서 전개하고 있는 도농협동 범국민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김동회 명예회장, 허동윤 회장, 윤주각 의령 부군수, 손호현 의령군의회 의장, 박성호 농협 의령군지부장, 이대복 의령읍장 등 지자체?유관기관 단체장과 제훈 수암마을 이장, 마을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식, 농촌봉사활동, 농산물 팔아주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촉식 후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임직원들은 수암마을 주민을 위해 제초작업, 콩심기, 마을 담벼락 도색 등 일손을 거들어 마을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윤주각 부군수가 의령군 수암마을 명예이장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윤주각 부군수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문제 해결을 위해 수암마을을 찾아준 상지건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도농협동의 모범사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돈독한 우정을 바탕으로 변함없는 교류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령군 제4호 명예이장이 된 김동회 명예회장은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함은 물론 명예이장으로서 수암마을 주민의 마음을 잘 헤아려 경남에서 가장 행복한 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를 전했다.

김영철 농협 의령군지부 농정단장은 “지난해부터 명예이장으로 위촉받은 NC다이노스, 두산중공업 등 기업의 CEO들이 도시와 농촌의 동반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을 의령지역으로 확산시켜, 농가소득 증대와 행복한 농촌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지건축은 정기 봉사활동, 농산물 소비촉진, 영농인력지원, 마을 숙원사업 해결 등 적극적인 도농교류 활동을 전개해 온 결과,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사회공헌 기업으로 인증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정부로부터 도농교류부문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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