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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위원회가 있는 서울 종로구 창성동 정부 청사 별관./아시아뉴스통신=전성남 기자 |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이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노동계와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8일 소상공인연합회 및 중소기업중앙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시작한 일자리위원회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일자리위원회는 이에 별도로 19일 경총, 21일 무역협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20일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이성경 사무총장 등 한국노총 간부들과 만나고, 23일 민주노총 최종진 수석부위원장(위원장 직무대리), 김종인 부위원장 등 민주노총 간부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 일자리위원회는 새 정부 일자리 정책에 대한 노동계의 의견을 듣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 할 계획이다.
이용섭 부위원장은 이와 관련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일자리위원회 참여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과거 정부에서 대화채널이 단절되고 서로 불신하던 노정관계가 새 정부 들어 일자리위원회 참여를 계기로 밝은 미래를 여는 신뢰의 관계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 부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천명한 '노동존중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이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하는 변화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앞으로 노동계가 일자리정책의 당사자로서 적극적인 문제 해결 자세와 책임 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