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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증평군 삼보초 앞에서 증평군청과 어린이재단, 이 학교 어머니회와 녹색어머니회, 전교학생회, 교직원 등 50여명 옐로우 카펫을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
충북 증평군 삼보초 앞에 19일 옐로우 카펫이 설치됐다.
옐로우 카펫은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게 하고, 색 대비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아이들이 잘 보이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증평군청과 어린이재단, 이 학교 어머니회와 녹색어머니회, 전교학생회, 교직원 등 50여명이 이날 오전 옐로우 카펫을 설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증평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주관하고 증평군.괴산증평교육지원청.괴산경찰서.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한 이 행사는 학교와 지역사회연계활동 사업 및 농촌학교, 안전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김정주 어머니회 회장은 “학교 앞 도로에 차량통행이 많아 언제나 불안했는데 옐로우 카펫 덕분에 사고위험이 확실히 줄어 들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김태곤 교장은 “지역사회와 꾸준한 연계 협력으로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게 돼 기쁘다”면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 및 교통안전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