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이승훈 청주시장, ‘43년 무분규’ 에스피씨팩 방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6-19 15:04

“기업인.근로자 만족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겠다”
19일 이승훈 청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43년간 무분규 사업장인 청주산업단지 소재 ㈜에스피씨팩을 방문한 가운데 회사 관계자의 안내로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이 19일 청주산업단지에서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는 ㈜에스피씨팩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돌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방문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노사 간 화합을 통해 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청주시는 밝혔다.

이 시장은 생산현장에서 근로자들을 만나 “경제위기를 노사가 한마음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신노사문화를 구축해 사회공헌, 고용창출증대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해 주신 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어 “현장에서 건의된 사항은 적극 검토해 기업인과 근로자가 만족할 수 있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에스피씨팩은 지난 1970년 그라비아 인쇄업계에 진출해 우리나라 식품포장산업 발전과 더불어 성장했으며 현재는 각종 기능성 포장지와 특수 필름을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연포장재 전문생산 업체이다.

이곳은 지난 1974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 43년간 노사갈등 무분규 사업장으로 신노사문화를 구축, 지난해엔 고용노동부로부터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신노사문화를 구축해 노사 간 협력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온 공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열린 제1회 청주시 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기업체 부문 노사협력대상을 받기도 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