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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 불참’ 민주당 청주시의원, 19일 또 현장 확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6-19 16:51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불참하고 있는 한병수.신언식.박금순.김용규 의원(오른쪽부터)이 19일 중부고속도로 하이패스전용IC 설치사업 현장에서 이범수 청주시 도로시설과장의 현황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제공=김용규 의원)

소속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 4명이 닷새째 사업현장으로 나갔다.

한병수.신언식.박금순.김용규 의원은 19일 감사장이 아닌 중부고속도로 하이패스전용IC 설치 예정 부지를 찾았다.

의원들은 이곳에서 이범수 청주시 도로시설과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설치공사 시 시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불필요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과장은 “현공정이 10% 진행된 만큼 앞으로 예산문제나 시민의견을 빠짐없이 챙겨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주말을 뺀 행정사무감사 진행을 보이콧하고 소관부서 사업현장을 찾고 있는데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들은 하루 전인 18일 입장자료를 내어 안성현 도시건설위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는 유보하는 대신 안 위원장과 같은 자유한국당 의원이 위원장 권한대행을 맡으면 등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황영호 의장에게 매립장 특혜 의혹을 조사할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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