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0일 오후 개최한 ‘지역산업연계 합동채용 박람회’에 최초로 ‘청년관’을 따로 기획?운영, 행사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청년관 행사는 청년기획자가 청년의 눈높이로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 청년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었다.

‘꿈 창업자의 취업’이란 주제로 젊은 나이에 다양하고 새로운 전문분야를 개척해, 창업을 한 세 명의 청년인 아트&힐링 컨설팅 노경외 대표, 스포츠에픽 윤거일 대표, 캘리그라퍼로서 캘리공장 안다원 대표 등 3명의 청년 창업가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취업과 창업에 대한 강의는 취업준비생이 어떤 마음가짐과 준비과정을 가지고 직업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줬다.

음악치료사인 노경외 씨의 힐링강의는 취업준비에 지친 청년이 다시 한 번 앞으로 전진할 힘을 주기도 했다.

부대행사로 캘리공장 대표인 캘리그라퍼 안다원 씨는 참석한 사람이 원하는 문구를 직접 적은 캘리엽서를 선물해 호응을 얻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행사장을 찾은 취업준비생을 격려한 후 “창원시는 청년의 직업역량 강화와 고용창출에 계속 재정을 확대하겠다”며 “청년센터 운영, 대학생 취업성공 아카데미 등 지난 5월 발표한 창원시의 청년실업대책에 나온 시책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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