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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2동·문광면·두촌면..하나로 뭉쳤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상열기자 송고시간 2017-06-20 16:35

2017 자매결연지와의 화합을 위한 송산2동·문광면·두촌면 친선체육대회가 20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이상열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자매결연 도시를 위한 단합의 장을 마련하고 돈독함마저 더하고 있다.

20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조권익 국장)는 관내 실내체육관에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문광면과 강원 홍천군 두촌면 주민을 초대해 서로의 화합을 위한 ‘친선체육행사’를 마련했다.

송산2동(이영재 동장)은 2010년 6월, 문광면(이재현 면장)과 처음 자매결연지로 연을 맺었다. 또 두촌면(이상은 면장)과는 2014년 10월에서야 손을 잡기 시작했다.

그동안의 교류는 괴산군 명물인 고추와 절임배추, 두촌면의 옥수수, 감자 등 지역 특산농산품들의 직거래 장터개설이 고작이었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농촌의 풍성함과 깊은 정까지 전달하기에는 농산물장터 교류만으론 한계에 부딪혀 왔다.

이에 폭넓은 지역교류의 물꼬를 틀 ‘3개 자매결연지 친선체육대회’를 송산2동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 만들었다.

친선체육대회는 이제 도시와 농촌 간 교류로 새로운 세상을 엿보는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2017 자매결연지와의 화합을 위한 송산2동·문광면·두촌면 친선체육대회가 20일 오전 경기 의정부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이상열 기자

오늘 체육행사는 송산2동 70명, 문광면 39명, 두촌면 12명 등 모두 120여 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문광면 안종운 번영회장은 “농촌과 도시결연의 풍족함을 마음속에서 그대로 드러내는 시간이었다”며 “농촌의 고령화와 젊은 의정부시의 연결은 앞으로 더 많은 교류를 희망하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촌면 박연원 조합장은 “의정부시 송산2동과 맺었던 자매결연은 오늘 보니 감동 그 자체”라며 “오늘 만난 3개 지자체의 더 많은 발전을 위한 기원에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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