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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세계산악영화제 6월 상영작 '구름 위의 사무엘' '골든게이트' 선정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6-20 17:48

28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 알프스시네마서 무료 상영

다큐멘터리 영화 '구름 위의 사무엘'의 한 장면.(사진제공=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내 최초의 국제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6월 상영작으로 '구름 위의 사무엘'과 '골든게이트' 등 2편이 선정됐다.

20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따르면 '구름 위의 사무엘'은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자연과 사람 부문을 수상한 다큐멘터리로 지구온난화로 인해 문을 닫은 볼리비아의 스키 리조트 관리인의 삶을 통해 온난화가 우리 삶을 부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다.

이 작품은 지난해 시카고국제영화제 골든휴고 다큐멘터리상, 올해 이탈리아 트렌토 산악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골든게이트'는 부상에도 굴하지 않고 엘 캐피탄 프리 클라이밍 완등에 도전하는 에밀리 해링턴 선수의 등반기를 다룬 영화다.

영화는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 알프스시네마에서 상영되며, 상영이 끝난 뒤 황인석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 사무국장이 관객과 함께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홈페이지(www.umff.kr)를 통해 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다.

상영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며 1인당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21일부터 25일까지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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