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시민극장의 ‘위대한 선택’ 공연모습.(사진제공=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 |
(사)한국연극협회 충북지회는 대구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극단 시민극장의 ‘위대한 선택’이 단체상 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위대한 선택(연출·대본 장경민)’은 라이따이한인 의사 ‘레이’와 월남참전 용사 ‘장혁’의 갈등과 대립, 화해를 통해 시대의 아픔을 잘 그려낸 작품이다.
극단 ‘시민극장’은 1970년 10월 창단 이래, 연극의 불모지인 충북에서 꾸준하게 공연을 하고 있다.
2013년 ~ 2014년 ‘충북도 제2기 도지정예술단’으로 지정됐다.
정일택 도문화예술산업과장은 “앞으로 소극장 연극제 지원 등 연극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