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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영산대재 25일 증평서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6-21 08:57

지난해 열린 영산대제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증평군은 도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2017년 영산대재가 오는 25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영산대제는 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회장 보광스님) 주최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위한 의례도 함께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마당놀이가 시연되며 불교의식과 본행사인 영산재가 열린다.
 
2부는 도민화합 한 마당 행사로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 공연, 화성두레패 풍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해 영산대제에는800여명의 도민이 다녀갔다.
 
영산대재는 제단이 만들어지는 곳을 상징화하기 위해 야외에 영산회상도를 내거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처의 설법을 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한 불교의식으로 그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197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로 지정됐다.

영산재보존계승연구회장인 보광스님은 “도민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충북 도민화합을 기원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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