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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김지원, 현실 연기로 안방극장 몰입도 이끌어내 '짠내 폭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6-21 09:43

사진자료.(사진출처=KBS)

배우 김지원이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로 인생 연기를 제대로 뽐내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10회에서는 최애라(김지원 분)와 그의 아버지 최천갑(전배수 분)이 실제 부녀사이 같은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했다.

이날 최천갑은 지역 행사 MC를 맡게된 최애라를 응원하기 위해 대천에 위치한 행사장까지 한 걸음에 달려와 행사 리허설 내내 최애라를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질투에 눈이 먼 박혜란(이엘리야 분)이 최애라의 MC자리 마저 빼앗았고 최애라는 속상함과 창피함에 최천갑을 이끌고 행사장을 벗어났다.

이에 최천갑은 "타짜가 민화투 치는 할매들 판에서 설치면 안 되는 거 아녀? 너는 타짜여. 저만한 무대는 아빠가 성에 안 차. 너는 성에 차?“라며 담담히 애라를 위로했다.

최애라 역시 눈물을 참으며 "다음에는 진짜 기깔나는 무대에 설 거니까, 그때 부르면 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천갑은 "그 때 콜해. 네가 북한서 마이크를 잡아도 아빠가 삼팔선 넘어 갈라니께"라며 자리를 떠났고 최애라는 참고 있던 눈물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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