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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축제 서막 오는 8월 3일~6일···제21회 영월 동강 뗏목축제 새롭게 단장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6-21 11:17

영월읍 소재 동강둔치 일원에서 개최 되는 가운데 전통 뗏목 시연을 선보였다./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강원 영월군에서는 오는 8월 3일에서 8월 6일까지 4일간 영월읍 소재 동강둔치 일원에서 제21회 영월 동강 뗏목축제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21회째를 맞은 영월 여름축제는 한동안 ‘동강축제’로만 명명해오다가 올해에 들어와서 다시 원래 이름을 되찾아 ‘동강 뗏목 축제’로 준비되고 있다.

또 청정 자연의 상징, 동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강뗏목축제는 예로부터 동강을 시작으로 남한강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수로를 따라 나무로 이어 만든 대규모의 뗏목을 한양으로 운반하여 생업을 유지하였던 역사를 갖고 있다.
 
한반도 뗏목타기체험.(사진제공=영월군청)

이에 동강뗏목축제의 프로그램 중 새롭게 마련한 ‘동강뗏목 만들기 대회’는 무동력, 무엔진의 배를 만들어 동강에 띄우고 직접 사람이 승선해 경연대회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폐자원 및 폐목 등 어떠한 소재로도 가능한 자재를 갖고 배를 만들어 보고 그 만든 배를 직접 타고 경연을 펼치는 행사이다.
 
영월군 동강축제 ’맨손송어잡기'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특히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동강워터파크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국내 최대 크기의 에어슬라이드가 올해도 선보이며 이 외에 수영장 시설 및 물놀이 시설을 더욱 풍성하게 배치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맨손송어잡기, 래프팅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된 동강 레저파크, 편안히 쉴 수 있는 동강쉼터와 시원한 맥주, 그리고 음악이 있는 공간이 제공되는 동강 힐링파크를 운영한다.
 
영월읍 소재 동강둔치에서 열리고 있는 여름동강축제에 대형 풀장을 이용한 어린이 수영장 모습./아시아뉴스통신=변병호 기자

이와 관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가족사랑 가요제’는 음악을 사랑하는 가족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음악에 재능 있는 가족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주관단체인 영월문화재단은 동강을 찾아오는 모든 분들에게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과 즐거움을 풍성하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영월군 동강축제 ’맨손송어잡기' 체험에서 한 관광객이 송어를 잡은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한편 영월문화재단 관계자는 “올여름 영월 동강뗏목축제를 통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최고의 피서지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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