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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학부모·학생·교직원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전철세기자 송고시간 2017-06-21 14:07

학부모·학생·교직원과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 장면.(사진제공=논산시청)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자라나는 청소년의 건강행태개선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7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6개교에서 학부모·학생·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논산시 아동·청소년 건강행태전수조사에 따르면 논산시 청소년 아침결식율은 31.1%로 전국 평균 대비 2.9%(전국 28.2%) 높고, 충남 대비 1.4%(충남 29.7%) 높게 나타났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아침 결식으로 인해 공복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학습 능력이 저하됨은 물론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섭취한 열량이 지방으로 축적돼 비만을 초래하게 됨에 따라 마련됐다.

캠페인은 매월 1회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는 뭐든지 하면된다’, ‘아침밥 먹고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요’ 등 긍정문구가 적힌 구운 달걀과 유제품 나눠주기, 아침밥 결식 원인 찾기 스티커 붙이기, 아침밥 먹기 서약, 친구에게 행운의 편지 보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김연안 건강도시지원과장은 “아침밥 결식은 주의 집중력 저하, 인지력 및 학습 수행능력 저하를 초래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비만의 위험이 더 크다"며 "든든한 아침식사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고 튼튼하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밥을 먹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아침밥 먹기 관련 인식도 조사 결과(1105명) ▲귀찮아서 26.4% ▲늦잠 22.2% ▲습관적 10.7%로 나타났으며, 아침밥이 나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는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의견이 89.2% ▲건강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는 의견이 1.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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