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5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밀양 ㈜강림오가닉 식물성 오메가3, 황금들기름 13만불 수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06-21 16:42

일본에 수출하는 황금생들기름.(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지난해 시와 부산대가 공동으로 추진한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강림오가닉(대표 임수복)이 부산대학교 밀양한천융복합사업단과 공동 개발한 들깨유 식물성 오메가-3와 황금들기름이 일본과 미국에 13만불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월 일본 Foodex 박람회에 본 제품을 출시해 이달까지 10만불을 수출해 현재 일본 아마존에서 동일품목에서 1위를 계속 석권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7월에 코엑스에서 개최된 친환경 유기농 박람회에 출전해 미국바이어와 MOU 체결 이후 이달까지 3만불을 수출했다.

㈜강림오가닉은 초동면 농가와 들깨 계약 재배로 밀양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했으며, 밀양 한천을 이용한 식물성 연질캡슐(들깨유 식물성 오메가-3) 개발에 성공해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국내 GMP(우수건강기능식품인증),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증과 일본 JAS(일본유기가공식품인증) 등을 취득해 올해 약 100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밀양시는 지역 연고(전통)산업 분야의 특화품목인 밀양 '한천'을 적극 활용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부산대학교와 협업을 통해 지난해 산자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사업비 20억원 중 국비 18억원 확보와 시비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게자는 "앞으로 지역의 민·관·학 협력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지역 산업 육성 발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