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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유관기관 네트워크 간담회 개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6-21 17:37

21일 충북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가 지역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여한 관계자들이 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충북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가 21일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관련기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폭력상담소와 음성경찰서, 군청, 정신건강증진센터, 사회복지협의회,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회관, 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지원청 Wee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지역 15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네트워크 간담회는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의 피해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피해자 지원에 대한 사례회의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조와 폭력예방을 위한 연대 캠페인 전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상담소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 말 기준 모두 977건의 상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가정문제 상담이 6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아동·청소년, 성폭력, 성희롱, 성 고민 등의 성관련 상담도 374건으로 집계됐다.

변나영 소장은 “가정폭력, 성폭력은 인권을 침해하는 사회적 중대범죄로서 우리사회가 이제 더 이상 그 어떤 형태의 폭력이든 이를 용인해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폭력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피해자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과 지속적인 협조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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